배우 송일국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어버이날 특집’에 출연한 송일국은 삼둥이의 중학교 입학 소식과 더불어 육아에 고군분투하는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삼둥이의 깜짝 성장… "이제는 아빠보다 큰 키!"
송일국은 이날 방송에서 “삼둥이가 중학교 1학년이 됐다”며 “첫째 대한이는 키가 180cm, 둘째 민국이는 181cm, 막내 만세는 176cm”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중학교 들어가니까 정말 다른 애들이 됐다”며 사춘기를 맞은 삼둥이들의 변화를 실감했습니다. 어린 시절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삼둥이의 근황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의 반가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귀여운 유아 시절에서 이제는 훌쩍 자란 중학생으로 성장한 대한·민국·만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판사, 나는 평일 독박육아 중입니다”
송일국은 현재 아내 정승연 판사가 순천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평일에는 홀로 세 아들의 육아를 도맡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는데요. 특히 각기 다른 성격의 삼둥이가 사춘기를 맞이하면서 육아 난이도도 함께 올라갔다고 털어놨습니다. “요즘은 대화가 쉽지 않다”며 깊은 한숨을 내쉰 송일국은 육아 중 겪는 에피소드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전하며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도전… '칼을 품고 슬퍼하다'
한편 송일국은 최근 뮤지컬 '칼을 품고 슬퍼하다'를 통해 첫 뮤지컬 주연으로 발탁됐다는 근황도 전했습니다.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해 온 그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또 다른 연기 인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송일국 프로필 한눈에 보기
◽ 이름 : 송일국
◽ 출생 : 1971년 10월 1일
◽ 키 : 185cm
◽ 학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
◽ 데뷔 :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
◽ 소속사 : 씨제스 스튜디오
◽ 수상 : 2015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남자 우수상
◽ 가족 : 아내 정승연(판사), 삼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 어머니 김을동, 외조부 김두한
마무리: "국민 삼둥이"에서 "중학생 삼 형제"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어느덧 중학생이 되어 아빠 송일국보다 키가 크고,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했습니다. 육아와 연기를 병행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송일국의 모습 역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송일국과 삼둥이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가 계속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