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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이상민이 자신의 결혼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상민, 재혼 아내와의 첫 만남

1973년생 방송인 이상민은 2004년 이혜영과 결혼했지만 2005년 이혼하며 짧은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긴 시간 솔로로 지내던 그는 2025년 4월 30일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JTBC ‘아는 형님’ 481회에서 이상민은 “작년 7~8월쯤 지금의 아내를 처음 알게 됐다”며 “당시는 단순한 지인이었지만 너무 예뻐서 ‘연예인을 하셨어야 할 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약 3~4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번아웃 속에서 시작된 사랑

이상민은 작년에 결혼을 시도했지만 실패의 연속이었고, 결국 번아웃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 가족도 없이 왜 이렇게 일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우연히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그날 이후 연락이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혼인신고로 부부가 된 두 사람

이상민은 “2025년 4월 30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예식은 생략하고 혼인신고로 결혼을 마무리했다”며 “아내가 원했고, 그 뜻을 존중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혼인신고 증인은 절친한 동료인 서장훈이 맡았고, 아내의 가족들도 이상민을 따뜻하게 맞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진심 담긴 결혼 발표

이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어떤 고난 속에서도 지켜주고 싶은 사람입니다”라며 재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뒤늦게 찾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조심스럽게 알리는 점을 양해해달라”며 “앞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